한국일보

주택 화제 2,500만달러짜리 저택

2003-06-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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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거부 시걸, 몬테시토집 매물

소매업의 거부 프레드 시걸이 버터플라이비치 포시즌스 리조트 인근에 있는 몬테시토 대저택을 무려 2,50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다.

3년 전 이 해변 저택을 매입,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 리모델링 공사를 한 시걸이 다시 팔기로 결정한 것은 이곳의 선선한 날씨를 싫어하기 때문. 또한 그는 멕시코의 카보산루카스와 팜데저트에 있는 저택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평양과 채널 아일랜드를 한 눈에 굽어보는 2에이커의 대지 위에 있는 몬테시토 저택은 바닥을 검게 장식한 수영장과 스파 일본식 정원이 꾸며져 있다.

건물은 본채 이외에도 슬리핑 포치와 벽난로가 있는 원베드 룸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또한 침실 하나와 슬리핑 포치가 있는 풀하우스도 있다.

1960년대 시걸은 바지가 히프선에 걸치는 패션 진을 디자인, 커다란 인기를 누렸는데 2년 전부터 이 스타일의 바지가 다시 유행을 타고 있다. 60대의 시걸은 현재 샌타모니카와 멜로즈 애비뉴에 부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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