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 에이전트들 실무투입 준비‘착착’

2003-06-12 (목)
크게 작게
ERA뉴스타 부동산, 새내기 50명‘실전적응 코스’수료식

‘ERA 뉴스타 부동산’(대표 남문기)의 ‘뉴 에이전트 실전적응 코스’ 수료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새내기 에이전트는 50명. 이들은 라이선스 취득 후 선배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일종의 수련코스인 이 과정에서 새내기들은 9주간 직접 부딪히며 실무에 투입되기 위한 준비를 다져왔다.

새내기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신참 케네스 정(31)씨는 “부동산 에이전트는 이제 단순한 중개인이 아닌 전문직으로 자리잡고 있어 전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에이전트가 한인들이 거주할 지역을 개척해 들어가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타운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탑에이전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남의 재산을 다루는 직업이니 만큼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석 감정을 하다가 한계에 부딪혀 부동산을 택하게 됐다는 제이 김(33)씨는 “부동산은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고, 자신이 시간을 운용할 수 있는 자유스런 세일즈”라며, “자부심을 갖고 지식을 갖춘, 공부하는 에이전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7기 실전적응 교육은 18일부터 LA 오피스에서 시작한다.

<배형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