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미만 다운 첫 집구입 증가

2003-06-10 (화)
크게 작게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나 아파트 거주자들이 OC 일원에서 처음으로 주택을 장만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다소 이자는 높지만 다운페이먼트를 내지 않아도 주택가격 전체를 융자해 주거나 구입 첫 5년 동안 이자만 지불해도 되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조사회사인 데이터퀵사는 지난해 OC에서 5,158명이 5%미만의 다운페이먼트를 내고 주택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OC의 주택가격은 상승세를 거듭, 지난 3년 동안 53%나 오르면서 중간주택 가격이 40만달러선을 돌파했는데 지난 4월 5%미만 다운페이먼트를 지불하고 매매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25만7,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크 포리스트의 포트폴리오 모기지사는 첫 주택구입자의 75%가 이자만 지불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