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 문 열었습니다 홈맥스 샘 김 사장

2003-05-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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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토탈 서비스 제공”

부동산 토탈 서비스를 지향하는 ‘젊은 회사’가 타운 내 문을 열었다.
30대 초반 샘 김씨를 주축으로 창업한 ‘홈맥스’(HomeMax Corp. 3600 Wilshire #1804)가 그것으로 이 업체는 모기지 융자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부동산 매매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샘 김 사장은 “젊은 만큼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한국어 웹사이트를 제작하여 가장 신속한 모기지 뉴스와 추세 등 모기지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한다. 고객들은 홈맥스의 직원들과 직접 면담을 하기 전에 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모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개인정보 작성으로 융자액과 이자율 등을 검토할 수 있다.
그는 “한인사회에는 많은 모기지 회사와 에이전트들이 있지만 왠지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부족한 것 같다”며 “고객들을 교육한다는 마음으로 물어보는 것 이외의 필요한 정보를 다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어디를 통해 융자를 얻더라도 궁금한 모든 것을 물어 보라”고 조언한다. 특히 한인들의 대부분이 이자율만 보고 다른 브로커 수수료나 렌더 수수료 등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충분한 상담과 문의를 통해 전체적인 이해와 리스크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모기지 전문 브로커와 프로세서들로만 회사가 구성돼 있으나 앞으로는 에스크로와 부동산 브로커들도 영입하여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샘 김씨는 과거 로즈힐스에서 한국인 마케팅과 상담을 하던 경험이 있어 많은 한인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213)382-613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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