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레일로 LA 출퇴근 편리
주거환경 좋은 가족 지향적 동네

샌퍼낸도 밸리 서북쪽 매직마운틴의 동네 발렌시아가 베드 타운으로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한발짝이면 야외로 나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주거 자연 환경이 좋고 학교도 우수하고 최근에는 메트로 링크와 버스편이 LA까지 연결돼 인기가 높다. 발렌시아 노동인구의 3분의 1이 밸리나 LA, 글렌데일-버뱅크 지역에서 근무한다.

발렌시아는 샌타 클래리타시를 구성하는 8개 타운중 하나로 LA에서 서북쪽으로 35마일 떨어진 기획형 동네다.
뉴홀 랜드 파밍사가 지난 1960년대 중반 건설했는데 유럽의 도시처럼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믿는 도시기획가 빅터 그루엔이 밑그림을 그렸다.

샌타 수사나와 샌 개브리엘 및 시에라 펠로나 산맥이 지척에 있고 커뮤니티 팍이 18개나 있어 복잡한 지역을 벗어나 등산이나 피크닉, 말타기가 그만이다.

발렌시아로 인구가 몰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동네 분위기가 매우 가족 지향적이고, 학교가 좋다. 또 샤핑센터와 레크리에이션, 학교, 교회, 비즈니스 센터등이 균형있고 여유있게 배치돼 있어 복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주민들이 차를 집에 두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고 자동차 트래픽을 멀리 두고 아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나 스케이트 보드를 맘대로 타고 다닌다.

발렌시아 몰과 리버 옥스 샤핑센터, 타운센터와 프라미네이드는 오락, 레크리에이션, 외식, 샤핑을 즐길 수 있는 타운의 중심이다.

발렌시아내 초중고는 소거스 유니언 엘리멘터리, 뉴홀 엘리멘터리, 윌리엄 하트 유니언 하이등 3개 교육구중 하나가 관장한다. 초등학교들은 API 1,000점 기준에 최저 752내지 최고 886점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693점내지 825점의 성적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학생 과밀에 대한 학부모 불만도 있으며 매년 하나 꼴로 새로 학교가 설립되고 있다.

3월현재 136채가 시장에 나와있는데 타운하우스는 대표적인 것이 20만달러 중반대, 단독주택은 30만달러이상 150만 달러를 호가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가격추이-

1990 $231,000
1995 189,000
2000 255,000
2001 271,750
2002 32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