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벨 부동산’5년 연속 탑 세일즈상 수상 캐런 민씨

2003-04-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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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정성 다해…”

“늦은 나이에 이민 와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영어도 유창하지 못하지만 정성을 다해 대하니 고객들이 ‘편안한 에이전트’란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리버사이드 ‘타벨(Tarbell) 부동산’에서 5년 내리 탑 세일즈상을 받은 캐런 민(사진·한국명 민금실)씨의 성공비결은 성실함이다.
17년간의 한국 교직생활을 접고 40대에 도미, 부동산 에이전트로 이민생활을 시작한 민씨는 부동산이라는 낯선 분야에 뛰어든 만큼 하나 하나 배우는 자세로 임했다. 하지만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데다 부족한 점을 성실함으로 극복하려다 보니 일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됐다고 한다. 민씨는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RCC)에서 9년째 한국어를 강의하는 파트타임 강사이기도 하다. “값싸고, 집 넓고, 동네 좋고” 리버사이드 자랑이 그치지 않는 민씨는 “한인들이 더 많이 이사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909)263-4558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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