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즈니 아이스 쇼’남가주 공연

2003-03-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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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등 디즈니 영화 거대한 빙판세트에 재연

환상과 꿈의 무대인 ‘디즈니 온 아이스’ 쇼가 남가주 지역을 다시 찾는다.

디즈니의 전설적인 명작들을 주제로 막을 올리는 이번 쇼는 화려한 턱시도로 치장한 미키와 미니, 도널드, 구피가 이야기를 소개하며 시작된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101 달메이션, 그리고 인어 공주 등 전설적인 디즈니 영화가 스펙터클 하게 얼음판 위에서 재연되며 영화에 나왔던 주제곡들이 불려진다.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 백설공주의 ‘Someday My Prince Will Come’, 101 달메이션의 ‘Cruella De Vil’ 등의 노래가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의 묘기와 함께 펼쳐진다. 세계 각종 대회에 출전했던 스케이터로 구성된 공연진은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영국과 러시아 출신의 스케이터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펠드 엔터테인먼트사의 케네스 펠드는 “이번 공연은 과거 어떤 아이스 쇼와도 차원이 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엄청난 규모의 세트와 세계 최고 수준의 스케이터들, 아카데미상 음악상을 수상한 음악 외에도 이 3가지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서 연결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10달러, 13달러, 16달러, 20달러, 35달러, 50달러이며 티켓은 티켓 매스터(213-480-3232, 714-740-2000)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문의: www.disneyonice.com

■ 공연일정

▲애나하임 폰드
-19일(수): 오후 7시30분
-20일(목):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21일(금): 오후 7시30분
-22일(토): 정오,
오후 3시30분,
7시30분
-23일(일): 오후 1시30분,
5시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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