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지역 모기지 총액‘껑충’

2003-03-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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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25개 주요 타이틀 보험사가 보증한 모기지 액수는 지난 해 1,557억달러로 2001년보다 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특히 전체 모기지 중 재융자가 차지한 비중은 70% 이상으로 1,113억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60% 이상 치솟았다. 지난 해 타이틀 업체들의 모기지 보험 판매액수도 411억달러로 전년비 30%가 늘었다.

한편 조사대상 25개 업체 중 ‘피델리티 내셔널 타이틀’사가 228억달러의 모기지를 보증, 1위를 기록했으며 ‘퍼스트 아메리칸 타이틀’ ‘시카고 타이틀’ ‘사우스랜드 타이틀’ 등이 뒤를 이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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