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박람회 열린다

2003-02-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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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동양선교교회서… 한인들 위한 주택·사업체 매매 정보 알려

“부동산 에이전트, 융자 브로커, 융자기관, 에스크로, 타이틀, 인스펙터, 건설업체, 환경회사 등 한인 부동산 관련 업계의 모든 분들이 동참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택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으시기 바랍니다.”
오는 3월 1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주택·사업체 매매 정보 박람회’를 개최하는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서재두) 관계자들은 한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부동산 협회측은 한인 업계 종사자들이 합심,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한인들에 의한, 한인들을 위한 부동산 박람회’로 치르겠다는 각오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박람회에서는 5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주제강연도 펼쳐진다. 주제강연은 오전 10시부터 본당에서 진행되며 22명의 연사가 주택구입의 ‘A to Z’까지 주제별로 부동산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강연을 하게 된다.
협회 고문변호사와 CPA가 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법적 검토사항과 관련세법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시작해 주택구매계약서에 대한 설명과 사업체 선정요령과 구입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부스운영은 8시 30분 2층 강당에서 시작하며 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10시까지 1차 운영되며 중식시간(오후 12~1시)과 강연 중 휴식시간(2시~2시 30분)과 강연 후(3시 30분~4시)에도 부스를 운영한다. 중식시간에는 협회 측에서 간단한 스낵과 음료도 제공한다.
부동산협회 임원들은 “한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의 연사들이 필요 문서의 핵심 사항을 한글로 번역해 준비하기까지 했다”면서 “전국부동산업자협회(NAR)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한국 대한공인중개사협회도 후원하는 등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고 말했다.
장소 : 동양선교교회(424 N. Western Ave.), 연락처 : (818)790-8924.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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