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아 ‘코막힘’ 대부분 감기 탓

2003-03-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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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비염이나 앨러지 원인도

커피 마시거나 다이어트 여성
흡연·음주에 노출 가능성


앨러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아기가 젖을 안 먹고 자꾸 보채기만 한다면 앨러지성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유아들은 입 대신 코로만 숨을 쉬려고 하므로 젖을 먹을 때 코가 막혀 있으면 먹지 못하고 잠들기도 어려워 허기와 피로 때문에 자꾸 울게 된다.


일반적으로 유아들의 가장 흔한 코막힘 원인은 코감기지만 만성 비염이나 앨러지성 비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감기로 인한 콧물은 처음에는 맑게 흐르다가 점차 끈적거리면서 멈추게 되지만 콧물이 계속 흐르고 색깔이 달라지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는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도록 해야 한다.

코가 막혀서 젖 먹기 힘들어하면 시중에 나와 있는 코 흡입기를 사용해 콧물을 뽑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끈적거려서 잘 나오지 않으면 생리식염수를 한 방울씩 코 속에 넣어 묽게 만든 다음 흡입하면 된다.
또 아기 방에 가습기를 틀어 놓으면 콧물을 묽게 만들어 주고 습도조절도 되므로 도움이 된다. 단 물 속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지 못하도록 매일 가습기를 청결히 닦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를 마시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소녀와 젊은 여성은 흡연과 음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컬럼비아대학 약물남용·중독센터가 1,220명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4개의 주요 설문조사와 1,000여 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소녀들은 마시지 않는 소녀들에 비해 흡연율이 4배나 높았고 커피를 마시는 18∼22세의 여성들은 음주와 흡연을 시작한 시기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이르게 나타났다.

응답자 중 커피를 마시는 그룹의 23%가 담배를 피우는 반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은 5%만이 흡연자였다.

또 심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는 소녀들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소녀들 보다 흡연자가 많았고 식이장애를 겪거나 다이어트 필을 복용하는 등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소녀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알콜 섭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사춘기를 빨리 맞이했고 5년내 6번 이상 자주 이사한 경험이 있는 소녀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흡연과 마리화나 사용, 음주비율이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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