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SBA융자 44% 늘어

2003-01-31 (금)
크게 작게
한인은행들의 2003 연방회계년도 1·4분기(작년 10~12월) LA지역(LA, 벤추라, 샌타바바라카운티) SBA 융자는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난 4억7,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나라가 20건, 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퍼시픽 유니온 은행이 16건, 980만달러를 기록했다. PUB는 특히 4명의 직원을 새로 영입하는 등 SBA 부서를 보강해 지난해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한미도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50% 늘어난 반면 윌셔, 중앙, 새한은 조금씩 줄었으나 신생 유니티 은행도 SBA가 활발하다.

SBA 융자가 늘어난 것은
▲증시 침체로 여유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는데다
▲최저금리에 힘입어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경우가 계속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PUB 라이언 신 부장은 “저금리에다 유입인구도 늘어 SBA 융자는 늘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