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산 범죄 증가

2003-01-30 (목)
크게 작게
주택 침입 폭력도 늘어

미국인의 상당 부분이 재산피해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발표된 2002년 갤럽 전국 여론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재산범죄의 피해를 당했고 피해자 가운데 3분의1은 구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범죄의 유형 가운데는 기물파괴가 가장 많았다. 피해자의 15%가 주택이나 자동차의 손괴를 신고했다. 돈이나 귀금속 도난을 신고한 사람은 전체의 12%에 달했다. 2001년의 경우 기물 파괴나 도난을 신고한 사람은 11%에 지나지 않았다.


범인이 주택이나 아파트에 침입, 폭력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5%로 2001년의 3%에 비해 역시 증가했다.
거주 지역별 범죄 발생은 도심이 가장 심해 35%로 나타났고 농촌 지역은 23%로 집계됐으며 교외 지역은 20%로 가장 낮았다. 한편 범죄는 피해자의 소득 수준과는 무관하게 고르게 발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