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내 인터넷 서비스 독일 루푸트한자 항공

2003-01-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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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루푸트한자 항공사가 민간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우선 프랑크푸르트와 워싱턴 DC간 노선에 대해 오는 4월까지 무료로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승객들은 이를 이용해 비행기 안에서 정보도 찾고 호텔도 예약할수 있게 됐다.
루푸트한자는 현재 장거리 여객기 80대 전체에 인터넷서비스와 인공위성 연결시스템을 설치하는 문제를 보잉사 산하 자회사인 커넥션사와 협의중이다. 루푸트한자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승객 1인당 31달러 가량의 경비가 더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생각은 없다”면서 “그러나 결국 손님들이 더 많이 우리 비행기를 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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