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쓰고 남은 지렁이 보관법

2002-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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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빈 화분이 있으면 화원에서 부엽토를 사다가 채워 넣는다. 낚시에서 쓰고 남은 지렁이를 이 곳에 풀어놓는다.
매일 분무기로 촉촉하게 물을 주고 물기 많은 과일껍질을 먹이로 주면 된다.
과일껍질이 썩어도 버리지 말고 흙 속에 묻어 준다. 1주일쯤 지나서 해쳐보면 아마도 지렁이가 구렁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출조할 땐 전에 사용하시던 지렁이 통을 버리지 말고 화분에 넣고 남은 부엽토를 지렁이와 함께 채워서 가지고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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