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좋은 성가 발굴·홍보해야죠”

2002-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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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성가 찬양제 작품공모
제네시스센터 김미선 전도사

제네시스 처치뮤직센터(대표 김미선 ·사진)가 재능 있는 작곡가를 발굴하고 창작성가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제1회 창작성가 찬양제를 위한 작품을 공모한다.
교회음악 보급에 앞장서 온 제네시스 센터는 선민출판사와 손을 잡고 이번에 발표되는 곡들을 모아 합창곡집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합창곡집에 실릴 성가에는 창작성가 발전은 물론 작곡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저작권(copyright)이 부여된다.
김미선 전도사는 “좋은 성가들이 알려질 계기도 없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는 일등을 뽑는 경연대회가 아니라 우수한 성가를 조금이라도 더 발표하고 널리 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제1회 창작성가 찬양제는 오는 12월12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되며 총신대학 교회음악과 남가주 동문회와 남가주 교회음악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아마추어 작곡가들에게 기독교 음악계로의 등용문이 될 이번 행사에는 백경환 목사, 원로 작곡가 이유선씨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작곡가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응모마감은 11월20일이며 접수는 제네시스 처치뮤직센터(Genesis Church Music Center, 3960 Wilshire Blvd. #207 LA, CA 90010)로 악보와 간단한 자기 소개 및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213)820-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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