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철 국립공원 숙식료 대폭 세일

2002-10-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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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블 가이드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벌써 왠지 모르게 눈이 기다려진다. 남가주 근방의 가까운 스키장의 가짜 눈보다 좀더 울창한 자연 속의 백설이 보고 싶은 사람들은 올 겨울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랜드 캐년이나 옐로스톤 주변의 호텔 및 리조트는 방문객들이 별로 없는 겨울 시즌을 위해 할인가격으로 숙박을 제공한다.
-그랜드 캐년 남쪽 입구에서 1마일 떨어진 애리조나의 그랜드호텔은 성수기에 비해 60%가 할인된 가격으로 아침 식사가 포함된 하룻밤 숙박을 109달러에, 이틀 밤은 199달러에 세일한다.
이 가격은 10월까지 예약을 해야 하며 문의: (888)252-5151 www. grandcanyon.com
-그랜드 캐년 안의 리조트를 운영하는 잔테라 팍 앤 리조트(Xanterra Park & Resorts)는 12월부터 3월13일까지의 기간에 마스윅(Maswik)이나 야바파이(Yavapai) 라지에서 하룻밤 66달러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틀을 묵을 경우 99달러로 할인되며 16세 이상의 동반자는 9달러가 추가된다. 호텔 게스트들은 잔테라가 운영하는 공원 내의 모든 선물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스카운트 쿠폰을 받는다.
예약 및 문의: (888)297-2757 www.grandcanyonlodges.com
-옐로스톤의 맘모스 핫스프링스 호텔은 겨울 시즌에 욕실 있는 방을 90달러에, 욕실이 없는 방을 65달러에 세일한다. 올드 페이스풀 스노라지(Old Faithful Snow Lodge)에서는 욕실이 달린 프론티어 캐빈을 68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이들 방들을 11월1일 이전에 예약하면 위의 가격에서 25%를 더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307)344-7311 www.travelyellowstone.co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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