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향취주악단 창립

2002-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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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행사 참여·거리선교”

성서장로교회
단장 김우신씨

성서장로교회(담임 나민주 목사)가 커뮤니티 봉사와 거리 선교를 위한 교향취주악단을 창단한다.
오는 10월6일 오후 3시30분 창단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는 교향취주악단의 김우신 단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미주 한인을 대표할 만한 심포니 밴드가 없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교향취주악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뉴 캘리포니아 음악학교에서 플루트를 가르치고 있는 김씨는 공군 군악대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 풀러튼에서 음악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 윈드 앙상블과 인천시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플루트 연주자로 활약했다.
클라리넷 연주자인 성서장로교회 담임 나민주 목사의 적극 후원으로 교향취주악단을 창립하게 된 김씨는 “각종 행사에서 한인 사회를 대표해 팡파르를 울리고 행진 연주를 하는 밴드의 역할과 함께 사우스 센트럴 지역을 찾아 거리선교를 펼치는 등 커뮤니티 참여와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전문단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향취주악단은 목관악기나 금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거나 군악대 연주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 중에 있다.
중학생에서 장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습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30분 성서장로교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310)515-7207,5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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