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대인과 교류넓혀 협조관계 구축해야"

2002-08-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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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여 동안 이스라엘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유대 교육과 이스라엘 문명을 연구해온 성현경 목사(42)가 LA를 방문, 지난 22일 갤러리닷쓰리(대표 함철훈)에서 ‘이스라엘 현지인이 본 히브리즘과 헬레니즘’이란 주제로 문화강좌를 가졌다.

성현경 목사는 "이스라엘과 한국은 지리적 환경이 같아 아직까지 분쟁을 겪는 등 유대인과 한국인은 비슷한 운명에 놓여 있다"면서 "유대인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민족은 한국인이라고 볼 때 미주 한인들이 유대인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협조관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항공공학과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성목사는 1990년 목사 안수를 받고 부산 오산교회에서 5년간 부교역자로 목회를 했으며 94년 이스라엘로 유학, 본질을 추구하는 유대사상을 연구해왔으며 현재 프리랜서 기자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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