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신자 초청 한마당예배

2002-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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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비젼 순복음교회(담임 조요한 목사)가 일요일 오후4시30분 초신자와 비신자들을 대상으로 한마당 예배를 열고 있다.

청장년으로 구성된 밴드 ‘환희’의 찬양연주와 함께 국악 공연, 찬양율동, 가요연주 등 전통적 예배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한 한마당 예배를 인도하는 조요한 목사(47)는 번역과 통역 서비스, 법원 양식 작성, 가정상담 등 초기 이민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고 주일오후 아동 및 성인 미술반, 피아노와 기타 강습, 컴퓨터반 등을 개설해 무료강의를 제공해왔다.

이 교회는 1985년 베데스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다가 2년 전 목사안수를 받고 은혜와평강교회를 개척한 조목사가 지난 5월 LA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명칭을 남가주비젼 순복음교회로 변경했다.

조목사는 "초신자와 불신자들을 교회 앞마당에라도 인도하기 위해 한마당 예배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전통형식의 예배가 실시되고 오후4시30분에는 음악, 연극공연, 개그 공연을 즐기는 카페식 공간으로 전환해 한마당 예배를 갖고 있다. 주소 3670 Wilshire Blvd. UNI 종합치과 건물 4층 (323)525-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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