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벤추라 카운티

2002-07-10 (수)
크게 작게
보수적인 샌클라멘티는 주변에는 많은 캠핑장과 공원이 있으며 바비큐시설이나 화장실, 피크닉 그라운드 등이 완벽하게 되어있어 하루정도 가족과 지내기 좋은 장소다. 가는 길은 LA에서 5번 프리웨이 남쪽방향을 따라 약 1시간쯤 달리다가 Dana Point를 지나 계속 남쪽으로 달리면 아주 그림 같은 도시인 샌클레멘티가 나온다. 내려서 해변으로 운전하면 된다.

LA에서 불과 1시간거리인 벤추라 카운티는 LA 해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취가 스며져 있는 곳이다.
피크닉 시설이 뛰어나 한인들도 잘 찾는 샌 부에나벤추라(San Buenaventura) 주립공원은 그 유명세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곳이지만 샌 부에나벤추라에서 남쪽으로 4마일 거리에 있는 맥그라스(McGrath) 주립공원은 비교적 조용하고 안락한 해변 공원이다.

깨끗하게 가꾸어진 잔디밭과 바비큐 시설 등이 스테이트 비치답게 잘 정리되어 있다. 비치팍 입구에는 낚시꾼들을 위한 간단한 낚시도구와 음식도 구비돼 있는데 해변 언덕에서 시원한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주위 경관을 관찰하는 것도 색다른 맛을 준다. 해안도로 바로 옆에 깨끗한 모래비치와 자갈비치가 철길 넘어로 길게 뻗어있는 에마우드(Emmawood) 주립공원은 한적한 비치에서 기차소리를 들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래밭에서 낚시도 할 수 있는데 갯지렁이와 새우를 이용하면 조황이 좋다고 한다. 벤추라카운티 해변에 대한 보다 자세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