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Xports의 세계

2002-04-10 (수)
크게 작게
◆패러세일링((PARA-SAILING)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멘 사람을 자동차나 모터보트에 긴 줄로 연결해 끌고 가다가 낙하산에 공기압이 생기면서 두둥실 떠오르면서 공중비행을 즐길 수 있게 한 레저 스포츠이다.

상식적인 안전수칙 등 간단한 설명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하늘을 날 수 있으며 조작이 간편해 1시간 정도의 훈련이면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다. 체력과 담력을 증진시키고 스릴도 맛볼 수 있는 레포츠이다.

주요 장비로는 낙하산(Canopy)과 하네스(Harness)가 있는데 낙하산은 우산 모양으로 바람을 받으면 뜨게 되어 있다. 낙하산은 긴 삼각모양의 천과 제일 위 가운데의 공기구멍과 공기배출구, 꼭지부분의 안정판 및 낙하산 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네스는 비행할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네스는 몸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양 허벅지에 끼우고 양어깨에 걸쳐 몸에 맞게 죈다.

1950년대 프랑스에서 공수부대 훈련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약 3년 뒤 영국으로 넘어가 스포츠로 발전되었다. 60년대에 미국에 도입되어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고 80년대 들어서 공원이나 물가에서 회전목마나 모터보트를 타듯 얼마간의 요금을 내면 누구든 타 볼수 있을만큼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