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홈리스들도 부활절 예배

2002-04-05 (금)
크게 작게
홈리스선교단체 거리선교회(대표 김수철목사)가 13일과 14일 새벽 다운타운 샌훌리안과 7가 거리에서 펼친 부활절 기념예배에는 양일간 각각 150명, 250여명의 홈리스들이 참여했다. 거리선교회는 13일에는 유니온교회 영어부와 함께 부활절 특별예배(설교 정한욱목사)를 가졌고 14일에는 김수철목사가 부활의 의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거리선교회는 양일간 달걀, 샌드위치, 수프, 커피를 대접하고 기증받은 의류 300여점을 나눠줬다. 한편 이은주전도사, 나주옥목사, 에드워드김 목사와 날마다 150~200여명 홈리스에게 아침을 대접하고 있는 김목사는 거리선교회의 활동이 보도된 후 6개월분의 커피, 종이컵, 금일봉, 의류등의 도네이션을 받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거리선교회(The Street Mission)주소는 5201 Raintree Cir. Culver City, CA 90230 ,(323)810-069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