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터프한 수상묘기 보기만해도 ‘시원’

2002-04-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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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ports의 세계

▶ 웨이크보드(Wakeboard)

X세대의 레포츠광들은 수상 스키로 만족하지 않는다. 스피드 보트로부터 나와 있는 트윅로프에 매달려 수상을 활주, 보트가 일으키는 파도를 이용해 트릭의 스타일을 경쟁하는 웨이크보드가 그들의 수상 레크리에이션이다.
시원한 물가에서 실시되는 터프한 액션은 보기만 해도 스릴이 넘친다. 25마일 이상의 속도를 내는 보트와 보더들간의 교감이 중요하다. 점프의 높이와 창의성 있는 액션이 레저의 포인트이다. 스키점프에서 나오는 에어타임, 회전등이 재미를 더해준다.

수상스키로는 불가능한 수많은 몸동작들이 창조되고 있는데 이 중 유명한 것으로 S-벤드(S-bends, 물살에 보트를 부딪쳐 점프하면서 한바퀴도는 기술), 윌리버드(Whirly Birds, 몸을 날려 두 바퀴 스핀하는 기술), 라일리스(Raleys, 공중 에어 동작시 몸을 쭉 펴주는 기술) 등이 있다.
웨이크보드족은 남가주 대부분의 레이크리에션 호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일반 운동용품 점에 가면 쉽게 보드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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