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철 피부 관리

2002-01-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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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바람 건조한 실내 피부노화의 주범

1월은 한겨울의 중심이다.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실내는 겨울 피부의 강적이다. 평소 피부 관리를 잘 해야 문제 피부가 발생하지 않는다.

겨울철 외출, 실내의 난방장치뿐만 아니라 땀과 피지의 감소로 인해 윤기를 잃어 거칠어지기 시작한 피부는 주름 등 노화현상으로 갈 수 있다.

스팀 타월이나 마사지 등으로 각별한 피부 손질이 필요할 때이다. 특히 바람이 차가운 날이면 몸이 가려워서 잠을 설치고 허옇게 살비듬, 각질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건성 피부염.


이런 사람은 비누질은 3일에 한 번 이상은 하지 말며 샤워 후 몸이 젖어있을 때 적절한 보습제를 발라 손상된 피지막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문제 피부의 예방 및 대책을 소개한다.

(1)바깥에서 실내로 들어갈 때는 손가락으로 붉어진 볼을 가볍게 1분 정도 두들겨 미리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준다.

(2)겨울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특히 귤, 오렌지, 사과 등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찬바람 때문에 생기는 잔주름을 막으려면 우유, 콩류, 육류, 달걀 등에 있는 고급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비타민 E가 듬뿍 든 장어,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살결을 곱게 하는 호두, 피부에 직접 발라도 좋을 정도로 고급 유지방이 풍부한 요구르트,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와 모발을 탄력 있게 하는 오이도 좋다.

기름진 식품은 피부 노화 및 발진의 원인이 되므로 삼갈 것.

(3)세안 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물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시킨다. 세안시의 스크럽제는 입자가 작은 것을 선택하여 자극 없이 부드럽고 약하게 약 2-3분간 마사지 해준다. 되도록 볼 부위는 피하고 이마·코·턱 등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를 세심하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4)스킨, 로션, 영양크림 등의 화장품 값이 만만치 않지만 아끼지 말자. 아침 세안 후 화장수를 충분히 발라주고 저녁에는 영양크림 류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잠자리에 들기 전 피부의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세안 후 타월을 거칠게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들기는 기분으로 사용한다.

(5)아이크림과 립크림은 반드시 바른다. 섬세하고 민감한 눈가는 더욱 빨리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가와 입가는 피부 건조로 인해 당기는 증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

(6)알콜과 카페인, 담배를 삼간다. 특히 니코틴은 모세 혈관을 파괴하고 안색을 어둡게 한다.

물은 하루 2리터 정도는 먹어야 피부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신다.

(민병임 기자 mi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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