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MC 유스 오케스트라 불우이웃돕기 CD 판매

2001-12-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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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C 유스 오케스트러(지휘 김승주)가 성탄절을 맞이하여 불우이웃돕기 및 자체 운영비 마련을 위한 CD를 제작하고 발매에 나섰다.

’Sacred Songs’란 제목으로 제작된 이번 CD에는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올리버 홀든의 올 헤릴 더 파워, 작은 북치는 소년등의 아름다운 캐롤곡 연주가 6곡, 또 빠르고 경쾌하게 편곡된 찬송곡이 4곡이 각각 수록됐다. 그 외에 마지막 곡으로는 God Bless America를 역시 따라 부르기 쉽게 편곡하여 연주했다.

OMC 유스 오케스트러는 10세에서 18세 까지의 청소년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의 프로페셔널 음악인들 못지않은 연주가 수록된 CD제작을 위해 약 5개월간의 연습과정을 거쳤다. 또 8명의 교사와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오케스트러는 지난 16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통해 이번 CD에 수록된 곡을 포함한 여러 곡을 선사,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관계자들은 불우이웃 돕기와 오케스트러 운영을 위해 청소년들이 만든 CD를 구입하여 이들을 격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CD는 15달러이며 테입은 10달러. 문의는 동양선교교회 (323)466-1234, 또는 수잔 황 (213)380-505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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