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중국 어린이에복음의씨 뿌리자"

2001-1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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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목표로 지난 9월 창립된 DAWN미션(대표 최광식 선교사·사진)이 오는 12월 8일 ‘중국, 북한의 어린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미주성산교회에서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하오 7시30분에 열리는 이번 사랑의 콘서트에서는 복음성가 가수로 유명한 김성수씨(포럼 2030 대표 및 아름다운 교회 음악전도사)와 박종호씨(뉴저지주에서 신학교 재학중), 또 크리스천 문화선교단체 포럼 2030이 성가와 연극, 비디오프레젠테이션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설교는 온누리교회의 담임 유진소 목사가 맡는다.

주제는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무슨꽃을? 잃어버린 꽃을 찾으러 왔단다’로 주최측인 단 미션의 선교방향을 말해주고 있다.
연변의 과학기술대학 교수와 과기대 미주후원 본부장을 역임했던 단 미션의 최광식 대표는 "중국이나 북한체제에서는 4억이라는 숫자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하나님을 모른 체 자라고 있다"며 "이들 지역을 복음화 하려면 어린이와 청소년 선교에 치중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단 미션을 시작했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중국 및 북한선교는 처소교회나 지하교회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복음의 열외에 있는 셈"이라고 지적하고 "조심스럽고 힘든 작업이지만 누군가가 씨를 뿌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여러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성수 전도사와 박종호씨, 포럼 2030들도 중국과 북한의 어린이들의 영혼을 구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면서 무료출연을 자청했다"며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이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콘서트의 입장료는 10달러이며 이는 전액 중국과 북한의 어린이선교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는 (714)491-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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