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 카페 콘서트

2001-11-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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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청소년이나 1.5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기독교 문화공간 및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하나 크리스천 센터(디렉터 이용욱목사)가 콘서트와 함께 하는 T.O.P(Time Of Praise) 가을 카페를 17일 하오 4시부터 8시30분까지 연다.

이번 가을카페의 주제는 ‘쉼-refresh’. T.O.P 멤버들이 각자의 탤런트를 발휘하여 제작, 연출한 비디오작품과 라이브 음악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콘서트는 저녁 7시부터 열린다.

TOP은 청소년중에서도 주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사역을 목표로 98년 하나크리스천센터에서 태동된 단체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하오 3시부터 모임을 갖고 찬양, 토론의 장을 만드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건전한 만남과 나눔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행사로 ‘콘서트가 있는 카페’를 열어왔다. 또 여러 전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회권 밖에 있는 고교생들을 교회안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데 일익을 담당해왔다.

같은 맥락으로 2년전에 처음 시작했던 가을카페 및 콘서트는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았고 지난 봄에 열린 제 2회 이벤트에는 100여명의 고교생 및 청년들이 모였다.

한편 하나크리스천센터는 이같이 매년 2회로 예정된 토요일의 T.O.P 카페외에도 매주 일요일에는 하오 2시부터 ‘2PM’으로 명명된 ‘열린 공간 카페’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편한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목적으로 지난달 시작된 2PM에서는 무료로 커피와 음료수, 다과가 제공되며 재즈, 팝, 락, 힙합, 발라드, 클래식, CCM, 복음성가, 컨트리, 영화주제가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최고의 음향기기, DJ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 이용욱목사가 진행하는 토크쇼 ‘좋은 이야기’, 영화공간 벤치의 이기성 감독이 제공하는 단편영화 마당, 밴드나 가수초청 미니콘서트, 김정민 전도사의 캐주얼한 영적 찬양, 드라마 타임, 싱글남녀의 건전한 만남 2PM 데이팅쇼, 힙합 콘서트등이 다양하고 신명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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