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천 월드’ 창간호 발간

2001-1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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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내 한인교계와 전세계의 한인교회 및 선교지를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주요목표로 한 교계신문 ‘크리스천 월드’가 창간됐다.

지난 10월 26일자로 창간호를 낸 크리스천 월드의 발행인은 박희민목사(나성영락교회 담임)로 이 신문은 현재 미국 전체 교계를 대상으로 하는 4개 크리스천 신문과 함께 주 1회(매주 일요일) 발행된다.

신앙과 말과 행동의 일치, 교회갱신과 교계화합, 전세계 한인교회간의 교량역할을 편집방향으로 발간되는 이 신문은 당분간 미주 전지역 한인교회나 신학교, 기도원등 관련기관에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미전국에 670여개 교회가 있는 통합측 장로교단(PCUSA, 미주장로회)관계자들은 "예장, 합동측 장로교측에서 운영하는 신문은 여러개 있는 반면 통합측은 전혀 없기 때문에 통합측 견해나 신학입장등을 발표하는데 애로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 수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7월31일 창립이사회를 갖고 발행인으로 박목사를 추대했다.

편집인 송은용목사에 따르면 이 신문은 개인이 아닌 이사장 이연길목사(달라스 빛내리 교회 담임)를 포함한 48명 이사진(목회자 45명, 평신도 3명)에 의해 팀미션 차원의 편집 및 운영방침이 정해진다. 박희민목사는 "통합측에서 발행하지만 교파, 교단을 초월한 교계신문으로서 신속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세계를 잇는 교량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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