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러관련 소책자 발간 대학생선교회 무료배부

2001-11-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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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교회(CCC)가 지난 9월 11일 테러참사에 관한 여러 가지 혼란과 질문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무너지긴 했으나 잊혀진 건 아닙니다’란 소책자(16페이지)를 발간했다.

’2001년 9월11일을 기억하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자는 테러로 남편을 잃은 여성의 간증과 컬럼바인 학교 총기난사로 딸을 잃은 엄마의 이야기, 충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권면하는 단 쉐퍼의 부르짖음과 테러 직후 워싱턴 DC 국립성당에서 한 설교가 발췌, 게재됐다. 관련 사진들과 희생된 소방관 추모 기도문도 실려있다. 영문판은 발간 한달만에 뉴욕에서만 200만부가 배포됐고 기타 지역에서도 현재 700만부가 제작 배포되고 있다.

한국대학생 선교회(대표 김동환 목사)는 이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관심 있는 교회나 일반인들에게 무료 배부하고 있다. 책자를 원하면 KCCC 사무실(505 S. Virgil Ave. LA)에 신청하면 된다. (213)389-5222. 영어판은 수신자 부담 전화 (877)648-4336으로 하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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