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TD 페스티벌 2001’

2001-10-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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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꾸르실료 운동에서 유래된 사랑의 불꽃(트레스 디아스: Tres Dias)이 남가주에서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김광신)가 1985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또 1986년 10월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래 이번 18일로 100기를 마쳤다.

은혜한인교회 부설 GTD국(국장 홍종철 장로)은 제1기 GTD(Grace Tres Dias)로 33명의 이수자(페스카도로)가 나온데 이어 지난달 여성 GTD 100기와 이번 달의 남성 GTD 100기(123명)를 포함, 총 8,194명의 이수자를 배출한 기념으로 오는 27일 하오 6시30분 ‘GTD 페스티벌 2001’을 열기로 했다.

GTD 페스티벌은 17년 전부터 매년 1회 페스카도르들의 동창회 스타일로 열렸으나 이번에는 100기까지의 이수자 모두를 초청하는 특별한 축제로 펼쳐진다. 장소는 세코이아 컨퍼런스 센터(7530 Orangethorpe Ave. Buena Park)이며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GTD는 남가주에서만 100기가 펼쳐지는 동안 대학생 사랑의 불꽃도 100여명씩 16기까지 전개됐으며 시카고 마이애미, 밸리 등에서 따로 시작됐다. 또 남가주 대학원생들이 대상인 GSC 트레스 디아스도 13기를 마쳤고 한국의 서울, 대전, 전주 등에서의 GTD도 47기까지 끝났다.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유럽지역까지 확산된 GTD는 17기를 통해 1,068명의 이수자를 배출했고 유럽 입양아 대상 트레스 디아스도 4기까지 끝났다. 러시아에도 트레스 디아스가 들어가 모스크바, 사할린, 알마타, 하바로프스크, 두산베, 볼가그라드에서 각각 진행중이며 중앙아시아에서는 구소련 전 대학생 대상의 실크로드 대학생 트레스 디아스가 매년 여름 열리고 있다. 일본의 도쿄에서도 GTD 6기가 개최됐고 내년 2월에는 중국 연변에서 첫 GTD가 열릴 예정이다.

3박4일 동안 예수님 사랑을 경험하게 하고 섬기는 것을 배우고,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는 뜻을 담은 사랑의 불꽃운동은 은혜한인교회 외에도 수년 전부터는 5~6개의 한인 교회에서도 따로 실시하고 있다. jungi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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