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대학생 선교회 13개대학 친교다져

2001-10-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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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 선교회(CCC 회장 김동환목사)는 각 대학에 갓 입학한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지난 13일 칼폴리 포모나 대학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상오 9시부터 시작된 이날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체육대회’에는 남가주의 약 13개 주요대학의 신입생과 재학생 370여명이 참석했다. UCLA나 USC, 칼텍, 칼폴리, UC어바인, UC리버사이드, 칼스테이트 롱비치,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칼스테이트 풀러튼등 비교적 가까운 대학은 물론 UC샌디에고와 UC산타바바라등의 학생들까지 대거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각 대학별 남.녀 배구대회와 줄다리기, 또 축구와 릴레이등으로 진행된 체육대회는 게임시에는 양보없는 격전과 뜨거운 응원전으로, 또 경기가 끝난 후에는 함께 손잡고 기도하며 마무리하는 분위기로 전개됐다.


특히 대학생활 적응에 어색해했던 신입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같은 대학의 선배들뿐 아니라 이웃의 기독한인대학생들과도 친숙해졌다며 기뻐했다.
주최측은 학교크기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대진시켜 규모나 출전선수가 작은 대학에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이날 종합우승은 칼폴 리가, 준우승은 UC샌디에고에 돌아갔다.

한편 대학생선교회는 현재 남가주의 13개 대학에서 활동중이며 캠퍼스와 기숙사내에서의 제자훈련과 전도훈련, 기도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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