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테러 참사 희생자 합동위령제

2001-09-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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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사원연 30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남가주 불교사원 연합회(회장 김도안스님)는 30일 하오 3시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공원에서 뉴욕테러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를 갖는다.

사원연합회는 매년 추석에 망향성묘 합동법회를 해 왔지만 이번에는 지난 11일 뉴욕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테러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법회로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도안스님은 "위령제란 전쟁이나 비명에 간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위해 삼보전에 진수공양을 올리고 천도의식을 거행하는 것"이라고 성격을 설명하고 각 사찰과 연합합창단등 신행단체 회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합동위령제의 순서는 타종, 법고, 삼귀의례, 반야심경, 추도기원(현일스님), 추도사, 청법가, 설법(도안스님), 추도의 노래, 위령제 의식, 축원(정산스님)이다.

문의는 (213)38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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