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중학교때 시력저하 집중

2001-07-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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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이상 성인대상 조사 TV시청·독서등이 주원인

청소년들이 초, 중학교 학생일 때 시력이 집중적으로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학교 경영연구소와 윤호병원 안과팀(원장 박영순. 02_514_9111)이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389명을 대상으로 ‘일반인들의 시력 및 시력교정술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72%가 고교 진학 이전에 시력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이중 83%가 시력저하의 원인으로 TV 시청, 독서, 컴퓨터 사용등을 꼽았다.

전체의 63%가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고 응답, 99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조사한 4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시력평가에서 시력이 나쁜 사람들 262명중 17%가 아무런 시력보완기구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시력저하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는 것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력 보완기구는 안경과 렌즈 병용이 50.7%, 안경만 착용 45.3%, 렌즈만 착용 3.1%로 파악돼, 안경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바람직한 시력보완 방법으로는 안경, 시력교정술, 콘텍트렌즈순이었고,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편리성, 시력교정, 미용효과등이 꼽혔다.

박영순 원장은 "한창 아이들이 성장하는 초, 중학교 시절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지도해 시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우 기자 woo@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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