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3세대 레이저 디스크 수술법

2001-06-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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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부 사각지대까지 치료

레이저를 통한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법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우리들병원이 미국 신경외과학회와 세계 근골격레이저학회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0년 4월까지 내원환자 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세대 레이저 디스크 시술 결과 전체 환자중 40%가 아주 좋다, 55%가 좋다고 응답, 성공률 95%를 나타냈다.

제3세대 레이저 디스크 시술법은 근육을 절개하거나 척추뼈를 자르지 않고 내시경으로 보면서 90도로 꺾어지는 레이저를 쏘아 디스크 병으로 인한 요통과 좌골 신경통을 덜게 하는 방법이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은 " 홀뮴 야그 레이저를 사용, 내시경을 통해 디스크 뒤쪽 섬유테뿐만 아니라 신경까지 보면서 수술하게 돼 1세대나 2세대 레이저에서는 시술이 어려웠던 환부의 사각지대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증의 디스크 환자를 포함, 전체 디스크 환자의 50%까지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세대는 레이저 내시경 없이 중앙에 쏘는 맹목적 레이저로 병변과는 거리가 멀어 경증 디스크 병에만 효과가 있었으며, 2세대 역시 레이저 병변이 있는 뒤쪽 디스크에 직접 쏘는 레이저이나 신경은 볼 수 없어 중증 디스크에는 적용이 어려웠다. 이 원장은 "싱가포르 국립의료원, 대만 국립의과대, 중국 의과대, 독일 척추센터, 이스라엘 텔아비브 의과대 등 많은 외국에서도 제3세대 레이저에 대한 관심을 표명, 이 기술을 배우러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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