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신민아 권상우 채시아 등 신세대 스타들이 뭉쳤다. 학원 무협 영화 <화산고>(싸이더스 제작, 김태균 감독)가 이들의 영화 데뷔무대.
이들은 모두 방송 CF 등을 통해서 인기를 모은 ‘아이돌 스타’들이란 특성을 갖고 있으며 <화산고>에서 환상적인 액션과 포복절도할 웃음 연기를 선보이며 서로 불꽃튀는 연기경쟁으로 화면을 뜨겁게 달군다. 신비로운 힘을 지닌 기인 장혁, 학교 최고수 권상우, 여고수 신민아, 독술의 달인 요녀 채시아 등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이들은 이 영화로 스크린 스타로 발돋움할 태세다.
최근 한국 영화계는 배우 절대 부족 때문에 캐스팅 때마다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
이들의 성공적인 영화 데뷔는 젊은 피 수혈로 직결되기 때문에 영화계는 기대의 시선을 보낸다.
사실 <화산고> 촬영 초반만 해도 영화계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제작비가 50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신인급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것은 모험으로 여겨졌기 때문.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우려는 기대로 바뀌고 있다. 이들 신세대 스타들이 방송 CF 등에서 가꿔온 참신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학원 무협 영화인 <화산고>의 신선함과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
김재현 프로듀서는 "젊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발랄한 분위기도 영화의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며 "<화산고>는 작품의 분위기나 배우 등 여러 측면에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산고>는 무술 고수 학생들이 총집합한 학교인 ‘화산고’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음모를 코믹하게 그리는 무협 액션 영화.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많은 CG(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해 환상적인 무술 액션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9월 크랭크인 한 <화산고>는 현재 90% 정도 촬영을 완료한 상태. 내 달 말 촬영을 마치고 4개월 여의 후반 작업을 거친 후 올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