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천무>가 북남미 대륙에 진출한다.
김희선 신현준 주연의 무협 액션 영화 <비천무>(태원엔터테인먼트, 김영준 감독)가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 미라맥스의 배급망을 타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상영된다.
<비천무>의 해외 배급을 맡은 시네마서비스는 19일 프랑스 칸 영화제 마켓에서 미라맥스와 북남미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방식은 미니멈 개런티를 보장 받고 흥행 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 할리우드 배급 방식. 미니멈 개런티와 배분 비율 등은 추후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다.
미라맥스 판권 담당 앤드루 허위츠 이사는 "한국의 메이저 영화사와 계약 관계를 진전시킨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돈독한 유대를 만들어 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비천무>의 북남미 진출은 칸에서 발간되는 <스크린> 특집판에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시네마서비스는 <비천무> 외에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와 <불후의 명작>을 각각 홍콩과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등 칸 영화제 마켓에서 50만 달러(한화 약 6억 5,000만 원)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