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35)이 스크린으로 돌아 온다.
심혜진이 이미 1년 6개월여 전에 출연 계약을 맺었던 한려芟일 3국 합작 SF 영화 <2046>촬영을 이달 말부터 하게 됐다. 연출을 맡은 왕가위 감독은 최근 <2046>의 한국 촬영지를 전남 무주로 결정하고, 촬영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4월 말에는 한국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애타게 촬영을 기다리던 심혜진은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98년 작)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2046>은 현재 홍콩 태국 등의 촬영을 모두 마쳤고,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한국 촬영만 남겨 놓고 있다. 제목은 홍콩이 중국의 특별 행정구로 존재하는 마지막 해인 2046년에서 차용한 것이다.
<2046>은 2046년의 아시아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SF 영화로 홍콩 태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촬영이 이뤄진다. 출연 배우도 심혜진 외에 양조위, 장즈이, 기무라 다쿠야 등이 출연하는 범아시아적인 영화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