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키드먼 사생활 침해 보도에 `왕짜증’

2001-04-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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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남편 톰 크루즈와의 결별선언 후 이혼 소송이 진 행 중인 호주 출신의 배우 니콜 키드먼이 사생활을 극도로 침해하는 당혹스러운 보도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가 3일 보도했다.

키드먼은 크루즈와의 10년 결혼생활을 마감한 뒤 몇 주간 생애 최고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 특히 자신의 낙태 사실에 대한 지난주 보도는 황당하고무례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는 것.

키드먼은 "물론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은 알지만, 그것은 내 삶이고 나의사생활"이라면서 "당신과 당신 아이의 인생이 언론에 질질 끌려다니는 것을 본다면난감할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2명의 아이를 입양한 할리우드의 최대 스타 커플인 크루즈 부부가 결별을 선언한 뒤 지난 주 호주에 있는 키드먼의 홍보담당자 웬디 데이는 키드먼이 낙태를 한사실을 밝혔다.

역시 호주에 있는 키드먼의 한 친구는 이에 덧붙여 키드먼이 이혼 소송을 제기한 크루즈와 결별한 직후 낙태했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었다.

(시드니=연합뉴스)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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