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최대의 파피 군생지로 알려진 앤틸로프 밸리(Antelope Valley) 랭캐스터(Lancaster)에서는 매년 개화기에 맞춰 ‘캘리포니아 파피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4월7, 8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우기가 3월까지 계속된 이유로 파피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주최측은 4월 중순을 전후해 파피가 들판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꽃의 제전에는 남가주 지역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려들고 축제장에 설치된 무대 위에서는 음악, 춤 연극등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유명 재즈그룹인 ‘히로시마’가 무대를 빛낸다.
200여개의 전시 및 판매용 부스에서는 각종 미술, 공예품들이 전시되고 기념품, 의류, 음식 등도 판매된다.
축제장인 랭커스터 시공원(43011 N. 10th St.)에서 약 15마일 서쪽에 위치한 파피 들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헬리콥터 투어도 마련돼 있다. 파피 사진전과 자연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전시회도 열린다.
가는 길은 LA에서 5번 프리웨이 노스를 타고 가다 앤틸로프 밸리로 빠지는 14번 하이웨이 이스트로 들어서서 랭커스터까지 간다. 랭커스터에서 애비뉴 L에서 내려 우회전하면 축제장을 만난다.
축제장 입장료는 성인 6달러, 어린이(6~12) 3달러, 노인(62세 이상) 3달러. 문의 : (661)723-6077, 인터넷(www.poppy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