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상]영화 여자신인연기상 - 서정

2001-03-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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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서정은 아주 인상적었다. 대사 한 마디 없는 연기로도 그는 여러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섬>에 대한 반향은 해외에서 더 뜨거웠다.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다니며 호평받았다. 그 호평의 중심엔 항상 서정이 있었다.

서정은 "상받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지만 특히 이번 상은 국내에서의 첫 수상이란 점에서 더욱 값지다. <섬>은 내게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고, 이번 신인상 수상은 그 기회를 더욱 키워주는 고마운 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섬>은 정말 고통스러운 작업이었다. 이젠 정말 <섬>같은 작품은 피하고 싶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정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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