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이범수가 처음으로 주연에 캐스팅됐다.
현진영화사가 금명간 크랭크인할 <조폭 마누라>에서 조직폭력배를 이끄는 여자보스(신은경 분)의 순둥이 남편역을 맡아 신은경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신인 조진규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이범수는 아내가 폭력배 두목이란 사실을 모르는 남편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진지한 연기를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사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는 "부드럽고 소심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잠재된 파괴력까지 분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카리스마가 있는 착한 남자의 이미지에 끌려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에서 인상적인 조연으로 인기를 끈데 이어 <아나키스트> <하면 된다> 등을 통해 차세대 배우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