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하고 낭만적인 팔라디안 윈도우는 장식하기에 흥미롭고 도전적일뿐 아니라 간단한 방법에서부터 격식있는 차림새까지 윈도우 꾸밈에 자존심을 나타내준다. 흔히들 아치형으로 인식 되어지는 팔라디안 윈도우는 16세기 이탈리안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안이 로만 아치에서 창조해낸 윈도우다.

오버 사이즈의 윈도우 오프닝........, 이는 특히나 뷰가 있는하우스를 많이 가리지 않고건축적 흥미를 끌뿐 아니라, 안과 밖을 연결해 빛과 공기, 경치를 하나되게한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격조높은 창문은 몰딩으로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엑스트라 관심을 필요로 한다.
피니쉬된 룩과 잘 차려 입혀진 모습이 더욱 요구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꾸며야 할지가더 신중히 요구된다.

하나나 두개의 직사각형 윈도우 위에 아치 윈도우가 놓여지므로 그 배합이장식처리에 혼돈을 가져다 주지만, 테마에 따라 얼마든지 여러 가지 어프로치를 취할수 있다.

프라이버시가 이슈라면 패브릭으로 클래식하게 윈도우를 꾸밀수도 있고 뷰를 가리지않고 싶다면 가볍게 프리행이나 패널, 스텐실 정도로 장식할수 있다.

1]빛과 뷰를 많이 가지고저 할 때

패브릭 처리가 아이디어라면, 그러나 가능한 많은 빛을 가지고 뷰를 가리고 싶지 않다면 커브된 스와그 처리나 바에 링을 건 간단한 패널이 아주 좋은 방법이다. 팬 폴딩을 한, 주름잡은 하나의 팬넬로 프리행을 해도 자연스럽고, 리본이나 넛, 코드나 탓슬,훅,링, 브 라켓이 디자인 되어 고급스러우면 멋진 엑센트가 된다.

프리행을 할땐 미리 폴딩을 해서 곡선이 자연스레 나오게 하고, 브라켓을 설치할 때 아치 몰딩 윗부분에서 할지 아니면 위로 올라가 길게 빼줄지, 아치를 완전히 가릴지 아치모양을 살짝 보이면서 멋들어지게 꾸밀지를 미리 잘 결정해야만 브라켓을 바르게 설치, 벽의 손상 을 막을 수 있다. 이때 브라켓은 장식적인 것을 써서 분위기를 끌어준다.

윈도우가 3개 정도 붙어 벽 스페이스가 별로 없을땐 아치 위에서부터, 혹은 실링 끝에서부 터 링을 걸어 패널을 걸어내려도 심플하다. 창과창 사이 벽 공간이 넓을땐 패널보다 프리 행이나 풀 커텐이 좋지만 평상시는 오픈해서 느낌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2]프라이버시를 생각해 가리고저 할 때

이럴땐 두가지로 생각할수 있다. 아치위에서부터 가리기와 아치밑에서부터 가리기이다. 둘다 충분히 가려주기 위해서 쉬어와 패널을 설치하고, 그밖의 스와그나 장식적 터치를 더해주면 좋다. 롸드를 쓸때도 브라켓등을 스콘시같이 장식적인 것으로 강조하는 것이 좋고, 풀커텐으로 전체를 가리면 프라이버시를 지킬수는 있으나 실링이 높을땐 열고 닫는 것이 불편하므로 패널처리가 적당하다. 이 경우 언더 프리트먼트는 꼭 필요하다.

심플한 우드나 아이언 롸드가 주조를 이루나, 같거나 코디네잇한 패브릭으로 커버하여 주 름잡은 롸드도 가끔씩 쓰여진다.

3]햇빛차단을 원할 때

창문쪽에 햇빛이 많이 들어와 창문을 완전히 가리기 원할때는 우드셔틀은 너무 딱딱하고 창을 가려 무거우니 아치형의 트레벌스 커텐 롸드를 쓰도록 하자.

커텐의 길이는 바닥에 닿거나, 직사각형의 밑부분이나 그보다 몇 인치아래로 처리하고 필요시엔 스트링을 당기거나 훅에 걸어 패브릭을 연다.

자연스럽고, 특히 앞 뒤 천을 다르게 하여 이중효과를 낼땐 다소 비싼감은 있으나 더 품위 가 있다. 멋진 장식품과 악세사리를 더해 무거워 보일 수 있는 풀 커텐에 터치를 더하자.

4]커텐 조차 쓰고 싶지 않을 때, 스텐실과 가란드로 처리를.....

스텐실은 요즘 아주 심플하게 만들어져 나온다. 아치형 둘레를 따라 조금은 격식있는 클라 식한 패턴을, 고상한 색상으로 처리하면 한결 맛스럽다. 새로운 스프레이 기법을 적용하면 스텐실을 옮기거나 새로이 포지션을 잡는데 쉬울뿐더러, 젤이나 왁스페인트는 흘러내림을 방지한다. 곡선의 스텐실을 이용하거나, 전문 아티스트를 구해 작업을 하게되면 더 확실한 결과를 얻을수 있다.

가든 갈란드! 이는 창문이 많지않고 한 개정도일때 적용해보는 것이 좋다. 창문이 한 개 이싱일땐 다소 복잡해 보일수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트 샆에는 놀라울 정도로 많고 멋진 실크 플라워 갈란드의 셀렉션이 있고 대부분 6 풋 기장이다. 장미나 넝쿨, 열매, 아이비,를 캐이스먼트를 따라 작은 컵 훅을 달아 설치 하는데 이때 느낌이 자유로아야 멋들어진 모양이 나올 수 있다. 스와그 갈란드를 만들 수 있고 커튼 위에도 살짝 나무가지나 갈란드를 믹스해 효과를 살려도 좋다.

이 아이디어의 가장 큰 장점은 얼마든지 새로운 장식으로 쉽게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봄철 꽃이나 여름 꽃, 가을 잎덩쿨 등으로 변화를 줄수 있으며 원할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방분위기의 묘미!......... 컨츄리 스타일이나 코타지 스타일에 제격이다.

5]팽 수이 팬 처리

윈도우 자체의 커버를 원할땐 종이나 천으로 된 프리티드쉐이드를 이용하자. 햇빛이 은은 히 투과되어 보이는 효과에, 윗부분 아치와 아래 창문을 따로이 커버하고 연결되어 보이 게끔 중간 부분에 메달리온을 설치하거나 장식품을 달면 간단하고 깨끗이 처리된다

아치는 고정이 되나 창문쪽은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을수 있다.

대부분의 팔라디안 윈도우는 리빙룸일시엔 여러개 연결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환히 즐길수 있다. 얼마전 다녀온 미시시피의 한 클라이언트, 예선생님 댁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3개의 큰 아치윈도우를 통해 비내리는 아름다운 호수와 가을 단풍이 하나가득 들어왔다. 선정한 가구의 분위기 때문에 그냥 뷰를 위해 비워두는것보다 프리행과 스와그로 살짝 처리했는데, 낭만적인 분위기의 윈도우와 비로 젖은 호수풍경!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집 주인의 마음이 젖어들어 더욱더 감미롭고 살아있는 표정을 만들 수 있었다.

마음이 건조할때마다 그 윈도우를 통해 보이던 호수생각을 하며, 젖어드는 마음으로 일할수있음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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