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댄동산 찬양, 간증의 밤

2000-08-11 (금)
크게 작게

▶ 9월17일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

물댄동산 선교회(담임 조민건목사)가 ‘나는 행복한 사람’이란 제목 하에 찬양과 간증의 밤을 9월17일 오후 6시 세리토스 동양 선교교회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밀알선교단, 무궁화여성합창단, 남가주장로성가대,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소망부의 찬양과 함께 이필재목사(토랜스 제일장로교회)가 설교할 예정이다.

물댄동산 선교회는 83년 장애인 4명에 의해 설립된 후 17년간 평신도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지난 해 12월 조민건 목사가 부임하면서 선교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오후 5시부터는 한인 2세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물댄동산은 한 달에 한번씩 무료이발을 해주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장애아 부모들에게 자유시간을 주기 위한 데이케어센터 운영과 변호사나 소셜 워커를 초빙하여 법률문제나 사회복지에 대한 질문과 조언을 주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목사는 "물댄동산하면 누구나가 장애인들만 모이는 곳, 장애인만 갈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가 않다"면서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들에게도 혜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선교회가 되기를 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714)736-051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