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선교 지속적 노력"

2000-08-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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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미주총회 회장취임 차국찬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총회가 창립 10주년과 함께 새 회장단을 맞았다.
오는 14일 한기총 10주년 기념예배에서 취임식을 갖는 제7대 대표총회장은 한민족사명자연합회 회장이며 서울 평화장로교회 담임인 차국찬목사(73).

차목사는 70년대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사역했던 올드타이머로 앞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합 공동사역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독교계의 결집된 목소리를 미정부에 전달함으로써 한인 교민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힘 쓸 것입니다. 또한 그동안 계속해온 북한선교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취임후 첫 사업으로 9월경 대집회를 열 예정이라는 차목사는 미국의 각 주에 지부를 설립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차목사는 72년초 도미, 미디안교회를 설립해 10년간 목회했으며 76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국제선교단을 조직, 북한선교에 힘써왔다.

한기총 미주총회의 10주년 기념예배 및 대표총회장 취임식은 14일 오전 10시30분 신라부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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