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세계 한인선교사 한자리에

2000-07-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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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복음화의 비전 나눈다"

▶ 24~28일 시카고 위튼칼리지

3년에 한번 전세계 한인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차 한인세계선교대회(KWMC)가 오는 24-28일 시카고 휘튼칼리지 빌리그래함센터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의 대회중 최대 규모가 될 올해 대회에는 세계 약140개국에서 사역중인 1,000여명의 선교사, 700여명의 목회자, 평신도 1,300여명, 영어권 청년 1,000여명 그리고 강사진 200명등 총 4,000여명이 집결, 지구촌 복음화의 비전을 놓고 주제강연과 선교보고, 전략회의, 선택강좌, 그리고 예배와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70여개의 국제선교단체 및 한국선교단체들의 사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선교전시장을 마련, 사역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대회의 주제강사는 로렌 커닝햄, 주제는 ‘세계복음화와 성령의 급하고 강한 바람’이며 다른 강사들은 장영춘, 박희민, 조용중, 김원기, 정인찬, 박기호, 김상모, 강승삼, 이동휘, 김종헌, 이은무, 백영중, 차피터, 로버트 콜만, 루이스 부쉬, 바니 포드, 마포삼열, 스티브 린튼, 이상진박사, 손봉호교수등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젊은 영어권 세대가 많이 참여, 한국어권의 1세대와 영어권 2세대가 한 자리에서 언어와 문화, 세계관의 차이를 떠나 신앙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WMC가 열리기 전 20-23일에는 한인선교사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0차 세계한국선교사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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