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황, ‘세계감옥 희년’ 선포

2000-07-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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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7월9일을 전세계 감옥의 희년(Jubilee in the Prisons of the World)로 선포하고 이날 전세계의 모든 주교들이 형무소를 방문, 수감자들에게 화해와 치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또한 이날 판사들은 정의감을 되새기고, 간수들은 수감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가톨릭 신자들은 화해자로서 범죄 피해자와 수감자,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로할 것을 권장했다.

이에 따라 LA대교구는 이날 교구 산하의 모든 구치소과 청소년 교화소 및 형무소를 방문할 예정으로 로저 마호니 추기경은 LA센트럴 구치소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모든 신자들은 죄수들과 범죄 희생자,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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