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회 통해 북한아동 지원

2000-07-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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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선교회 8월18일... 소프라노 김영미*연합 성가대 출연

미주한인항공선교회(이사장 임동선 목사)가 북한어린이돕기를 위한 선교음악회를 오는 8월18일 오후 7시30분 수정교회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광복절을 기해 자선음악회를 주최하는 미주한인항공선교회는 올해 광복 55주년기념 음악회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로 마련, 소프라노 김영미, 길한나씨, 테너 김남두씨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초청해 성대한 음악잔치를 베푼다.

이외에 나성영락교회, 충현선교교회, 동양선교교회의 성가대와 베델한인교회 어린이 합창단이 백효죽씨의 지휘아래 공연한다.

항공선교회는 45년 미국에서 3명의 기독교 비행기 조종사들이 모여 비행기를 사용해 한국을 비롯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 구호 및 의료지원을 제공하면서 시작된 선교단체로 한국항공선교회는 지리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한국 516개의 섬들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의료지원 및 복음사역을 펼치고 있다.


티켓은 좌석에 따라 7, 10, 15, 또는 20달러. 문의는 (714)772-6118, (909)737-4113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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