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 납북*순교목회자들 추모

2000-06-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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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1회... 원로목회자 위로 겸해

’한국전쟁(6.25) 납치납북 순교목회자 추모예배’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올해 21회째인 이 예배는 남가주 원로목회자 위로예배를 겸한 행사로 80년 이후 매년 유가족 위로와 원로목사 공로패 증정을 가져왔다. 이번 예배는 로인국장로(한미친선선교교류협회 회장)의 사회로 김경서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의 설교, 임승호목사와 지효봉목사의 특별기도를 맡았고 방재항목사의 추모사, 윤지용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전쟁에서 순교한 목사들은 장로교 178명, 감리교 55명, 성결교 11명, 구세군 2명등 246명이며 이중 35명 목사의 유가족들이 미국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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