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작극 ‘니느웨로 가라’ 공연

2000-06-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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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희망교회 창립 5주년 기념

뉴에이지운동에 대한 기독교문화분석 창작극 ‘니느웨로 가라’가 25일 오후4시30분 희망교회에서 공연된다.
극작가 이자경씨가 쓰고 배세진씨(극단 홈 대표)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희망교회(담임 유충선목사)가 창립 5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연극.

현대 전세계 대중문화와 예술, 종교와 의학등 모든 분야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뉴에이지 물결의 정체를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분석한 단막극으로 극중 인물들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 그리고 현세대에 이르기까지 통사적으로 암시되고 연결되는 뉴에이지의 근원을 파헤치고 있다.

작가 이자경씨는 "뉴에이지의 정체는 인간을 신으로 끌어올려 절대자에 정면 도전하는 세력이며 창세기의 뱀으로부터 북왕국 이스라엘의 이세벨과 오늘의 이세벨속에 유전되어오는 교만과 우상숭배의 뿌리"라고 설명하고 "연극 ‘니느웨로 가라’는 미흡하고 작은 몸짓에 불과하지만 교우들의 뜨거운 헌신이 담긴 신선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희망교회는 95년 문동학목사가 창립한 작은 교회로 이번 창립 5주년 기념으로 특별부흥성회도 개최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강사는 이문식목사(남서울 산본교회)이며 주제는 ‘심령의 불꽃을 피워라’.

주소와 전화번호는 3030 W. 6th St. LA (213)42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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