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에서 망설이는 숲울지 못하던 새가 울음을 준비하듯 가을이 온다 한번 붉어 보지도 못하고 자작나무 잎이 누렇게 물든다바람이 군침을 휘날리며 숲을 뜯어 먹는다혼자 떠돌던 나날…
[2023-12-19]세상은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 저곳에서 혼동과 혼란, 대립과 갈등이 생기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영원히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
[2023-12-19]나는 40년 넘게 미국에 살고 있는 미국인이다. 그러나 만일 예를 들어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과 한국이 시합을 한다면 분명히 한국을 응원할 것 같다.같은 맥락에서 생각하자니 트…
[2023-12-18]월남(Vietnam)을 예를 들어 말한다. 월남은 100년을 불란서(France)의 식민지로 지배를 받아오다가 막강한 불란서를 퇴출하는 역사를 창출한다. 독립군 사령관 지압 …
[2023-12-18]오늘은 노동관계법 중 차별금지법에 대해 대략적으로 어떤 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차별금지법을 알아보며 주의할 점은 우선 이 법은 대체적으로 연방법으로 규율되나 주법으로 더 …
[2023-12-17]메릴랜드 주 양육권 소송에서 법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미성년 자녀를 위한 변호사를 임명할 수 있고, 또는 부모의 요청에 의해 임명할 수도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에서는 미성년 자…
[2023-12-17]일반적으로 불법체류 신분일 경우에는 미국내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 없다. 취업이민이나 가족이민등으로 이민 청원서가 통과되었다고 할지라도 미국내에서 영주권 인터뷰 서류(I-485)…
[2023-12-17]1943년 1월 22일, 연합군 병력 904명을 태운 수송선 ‘도체스트 호’가 뉴욕 항을 출발해서 프랑스 서해안으로 향하고 있었다. 2월 3일 도체스트 호는 독일 잠수함에서 발사…
[2023-12-17]오는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나의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일을 도와줄 보좌관을 한 명 채용한다. 사실 내가 직접 보좌관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20년 동안 교육…
[2023-12-17]2024년 새로운 컨포밍 융자 한도(Conforming Loan Limit)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현재의 $726,200에서 $766,550로 다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
[2023-12-14]다음 주말이면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2023년 한해도 다 갔고 이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로 들뜬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 때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올해를 뒤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2023-12-14]계묘년 흑토끼는깡총깡총 뛰어 달아나고인생의 계절도 뛰어간다순간순간 지나온슬기, 재치 묵묵함 다 지나서흑토끼 꼬리를 보내며대견스럽게 미소를 띄운다뛰어가는 흑토끼들등지고 배반한 세월…
[2023-12-14]희비가 교차 된또 한 해를 지난날 못 지킨 약속때묻고 얼룩졌지만좌절하고 싶지 않다오늘이란 날항상 새 마음으로 다짐을 하고새로운 각오로버틸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싶다내일은 언제나 …
[2023-12-14]425년 전 12월16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전사하셨다. 그는 나라를 구했다.잠시 당시로 돌아가 본다.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에 사신을 보내어 명나라를 치러…
[2023-12-14]남북 관계가 점점 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 너무 오랜 시간 긴장관계가 지속하여 만성화 된 탓인지 극히 민감한 사건이 발생해도 국민들은 별로 동요하지 않는다.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
[2023-12-14]노화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마치 기계를 오래 사용하면 기계가 낡듯이 우리의 몸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이유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점차 느려지고, 각 기관의 효율성은 …
[2023-12-13]근육은 우리 몸을 움직이고 장기의 기능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의 일부분이다. 일부분이라고 말 하는 것도 이상할 만큼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데 절대적인 일을 하고…
[2023-12-13]최근 한 남성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얼마 전에 저녁 시간에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가 뒤에서 달려오던 차에 받히면서 사고가 발생하였다. 순간적으로 온몸에 꽤 …
[2023-12-13]1월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이 맘 때쯤이면 마음은 공연히 분주해지고, 한 해의 못다한 일들을 떠올리며 상념에 젖게 된다. 또 다시 내년으로…
[2023-12-13]